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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LX세미콘(대표이사 손보익)이 2분기 매출액 4544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달 26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24.1%, 92.9% 감소했다. 재고자산평가손실 반영 및 일회성 연구개발비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LX세미콘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사진=더밸류뉴스]

LX세미콘의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Large DDI(디스플레이 구동 칩) 2276억원, Small DDI 1761억원, SoC(시스템 온 칩) 및 기타 508억원으로 추정된다. Small DDI 사업부의 일시적으로 고객사 점유율이 높아졌던 1분기 역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실적 감소 폭이 예상 대비 크게 나타났다.


키움증권은 LX세미콘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5203억원, 영업이익 6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 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전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나, 예상 대비 더딘 전방 수요의 회복 및 일부 Small DDI의 출하 지연 고려 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OLED(전기에 자극 받아 빛을 내는 물질, 디스플레이에 활용) 아이패드 관련 공급망이 확대될 것이고, 가장 큰 수혜 업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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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04 16: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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