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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성안(대표이사 성동훈)이 지난달 31일 미국 희토류 광산회사인 MP머티리얼즈와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산화물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에서 생산되는 희토류 산화물을 기반으로 영구자석의 주요 소재인 금속을 생산하게 된다. 

성안이 지난달 31일 미국 희토류 광산회사인 MP머티리얼즈와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산화물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성안]

성안은 지난달 베트남 빈증성 공장에서 NdPr 금속 시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올해 10월부터 MP머티리얼즈의 NdPr 산화물을 바탕으로 베트남 공장에서 NdPr 금속을 생산할 예정이다. NdPr 금속은 전기자동차, 풍력터빈 발전기, 엘리베이터 등 많은 분야에서 대량으로 사용되는 영구자석의 핵심 요소다.


성안은 연내로 MP머티리얼즈로부터 금속 생산능력 및 제품 실사를 받을 예정이다. MP머티리얼즈 기준에 부합하면 추가 협상을 통해 NdPr 금속 가공 협업 및 NdPr 산화물 구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성안은 MP머티리얼즈가 생산한 NdPr 산화물을 최소 240톤 구매할 예정이다. 구매가격은 양사가 합의한 아시아 금속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향후 추가 협상 및 계약 체결에 따라 성안은 MP머티리얼즈로부터 연간 최대 2000톤의 Ndpr 산화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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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01 10: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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