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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인식 기자]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동환)이 올해 2분기 매출액 387억원, 영업이익 66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 10.9%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26.8% 감소했다. 제이브이엠은 “병원·약국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 2분기 매출액을 달성했다”며 “법인세 상승 등의 원인으로 당기순이익은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제이브이엠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제이브이엠은 글로벌 의약품 자동조제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수출 비중이 전년 대비 커지며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이브이엠 2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180억원으로, 시장별 매출 비중은 국내 53.6%, 수출 46.4%다. 특히 제이브이엠 유럽법인(JVM EU)은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한 8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JVM EU의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지난해 4분기부터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국내외 시장에서 독보적 점유율을 확보한 파우치형 자동 조제기 ‘ATDPS’ 판매 호조와 함께, 파우치 검수 솔루션 ‘VIZEN EX’, 바이알 포장 조제기 ‘JV-CA40’, 블리스터카드 포장 조제기 ‘DOB’ 등으로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매출 볼륨을 지속적으로 키워가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향후 기존 ATDPS(의약품 자동 조제 시스템) 보다 조제 속도를 2배 이상 높인 차세대 자동 로봇 조제기 ‘MENITH’ 발매로 글로벌 시장 주도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건강기능식품 소분 전용 ATDPS 개발 등을 통한 신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kis704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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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28 14: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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