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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7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그룹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0.8%가 감소한 1조2383억원이라고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 신한금융그룹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판관비 증가와 추가 충당금 적립 영향을 당기순이익 하락 이유로 밝혔다.


신한금융지주 서울 중구 본사 전경. [사진=더밸류뉴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가 감소한 2조6262억원으로 금융시장에 대한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신한금융그룹은 2분기 실적에 관해 2분기 손익은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한 보수적 충당금 적립 및 인플레이션 영향에 따른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기순이익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개선되는 등 견조한 펀더멘털과 이익창출 역량은 지속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PF 건전성 이슈, 취약 세그먼트에 대한 부실 우려 확대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향후 발생 가능한 변동성에 대해 충분한 대비를 하고 있으며, 안정적 자본비율 유지를 바탕으로 시스템 리스크에 대비한 손실흡수 여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상생금융 추진을 통해 금융 소외계층이 연착륙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선도적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그룹은 27일 이사회를 통해 주당 525원의 분기 배당을 결의하고,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결정함에 따라 올해 누적 4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 및 소각할 계획이다.


6월말 잠정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5.92%,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2.95%로 효율적인 RWA 관리를 통해 안정적 수준의 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또 고객 친화적 UI·UX 개선과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강화한 결과 금융 플랫폼의 월 방문자수(MAU)는 2025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고, 비금융 플랫폼 월 방문자는 43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성장했다.


qhsdud1324@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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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27 14: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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