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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메리츠증권(대표이사 최희문)이 ETN(상장지수증권) 지표가치총액 1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2년만에 시장 점유율 9%대로 성장했다.


메리츠증권은 ETN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운영 중인 ETN 상품들의 총 지표가치총액이 1조2000억원으로 성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메리츠화재 사옥. [사진=더밸류뉴스]

메리츠증권은 지난 2021년 6월 ETN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시장 진출 이후 다양한 국내 최초 ETN 상품들을 대거 출시하며 63종으로 업계 최다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안정추구형인 채권 상품을 통한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ETN 시장에 상장된 45종 채권형 ETN 중 39종이 메리츠증권에서 상장한 ETN이다. 메리츠증권의 ETN은 채권형 라인이 단기금리부터 물가채, 초장기 국채와 미국채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또 각각의 종목에 인버스형 및 레버리지 종목까지 보유하고 있어 분산 투자와 위험 관리에 용이하다.


메리츠증권 ETN 주요상품 5개 지표가치총액. (2023.07.18 기준). [자료=메리츠증권]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에 투자할 수 있는 ‘메리츠 KIS CD금리투자ETN’은 장단기 금리차 역전으로 단기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메리츠증권이 상장한 ETN단일 종목 중에서 유일하게 지표가치총액 3천억원을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금·은, 구리, 농산물, 탄소배출권, 천연가스 등 다양한 원자재 선물 ETN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이상기후와 전쟁 여파로 곡물 가격이 폭등해 ‘메리츠 대표 농산물 선물 ETN(H)’이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ETN 시장확대를 위해 개인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ETN에 대해 이해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유튜브 공식 채널에 ‘ETFN 투자클라쓰’ 강의를 업로드했다. ‘ETFN 투자 클라쓰’는 총 15강, 누적 조회수 약 26만을 기록했다. 


qhsdud1324@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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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20 14: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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