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김인식 기자]

현대지에프홀딩스(대표이사 이진원)가 오는 12일 오전 10시 20분 서울 여의도 및 종로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기업설명회(IR)에서는 주요 경영현황 설명 및 Q&A(질의응답)를 가질 예정이다. 신영증권이 주관하는 이번 기업설명회는 ONE ON ONE 미팅(일대일 미팅) 방식으로 열리며, 12일 서울 여의도(온라인), 13일에는 서울 종로(오프라인)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현대지에프홀딩스 본사 전경. [사진=현대그린푸드]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4960억원, 영업손실 57억원, 당기순이익 1110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6.8%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238.4% 증가했으며,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과거 현대그린푸드의 본업에 해당하는 급식 등 식품관련 사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머지 계열사와 보유 지분을 가진 회사로,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3월 현대지에프홀딩스로부터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됐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지주사 전환 후 현대그린푸드 지분율이 변화될 예정이다”며 “중장기적으로 그룹의 계열 분리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여타 계열사들에 대한 현재의 지분구조가 다소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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