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이 오는 27일 오후 2시 기관투자자 및 증권사 연구원, 언론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2분기 경영실적 발표 및 질의응답(Q&A)을 진행한다. 전화회의 방식 설명회(Conference Call) 방식으로 진행되며 IR자료는 행사 당일 당사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더밸류뉴스]

증권가에서 예상하는 LG화학의 올해 2분기 추정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15조7051억원, 영업이익 8860억원, 당기순이익 6668억원이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31%, 0.85%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7.16%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화학 업종 불황에도 배터리 관련 사업 성장을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화학업종에서 신사업투자로 가장 고무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배터리와 친환경 소재 분야로 기업의 아이덴티티가 바뀌고 있는 시점에서 외부고객 다변화를 이뤄 꾸준한 상대우위 수익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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