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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양희정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대표이사 이재홍)는 지난 28일 기업신용등급(원화 및 외화) 및 기업어음 본평가를 통해 KT&G(대표이사 백복인)의 장·단기 신용등급을 각각 AAA(안정적), A1으로 신규평가했다.


한신평은 "국내 담배시장 및 홍삼시장에서의 지배적인 시장 지위"와 "전자담배 및 해외 사업을 통한 우수한 수익성"을 평가 이유로 밝혔다.


KT&G 강남 사옥 전경. [사진=KT&G]  

한신평은 KT&G가 민영화 이전부터 국가 행정기관으로서 국내 담배 및 홍삼의 제조판매를 독점해 왔으며,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담배시장은 65% 내외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홍삼시장은 시장점유율 75% 내외로 파악되어 사업안정성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전자담배 사업은 2019년과 2020년 연간 20%, 2021년 이후 연간 7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사업은 최근 인도네시아 시장 내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 등을 중심으로 해외매출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영업수익성이 매우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KT&G는 1조원을 상회하는 부의 순차입금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주주환원 및 투자정책에 따른 자금소요가 확대될 경우 순차입금 규모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매우 우수한 재무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hejung07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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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29 10: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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