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공현철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다올투자증권(대표이사 이병철 황준호) 무보증 후순위 사모사채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다올투자증권이 기업투자(IB)부문 확대를 통해 시장지위를 개선했다"며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변동성이 높은 수준이다"고 전했다.


다올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 전경. [사진=다올투자증권]

나신평은 다올투자증권이 지난 2013년 구조조정을 통해 지점 축소 등으로 위탁매매부문 및 자산관리부문의 시장지위가 낮은 반면, 대체투자 및 부동산금융 부문의 인력 영입과 장외파생상품 인가 이후 영업확대를 통해 IB부문의 시장지위가 우수한 수준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다만 부동산경기 둔화를 고려할 경우 부동산금융부문의 위축으로 추가적인 시장지위 개선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봤다.


이어 계열사로부터의 배당금수익 규모에 따라 지난 2016년 이후 수익성 변동이 높은 모습을 나타냈지만 IB부문의 실적 호전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우수한 수준을 시현해왔다고 평가했다. 지난 2021년 배당금수익과 프리IPO(Pre-IPO) 구주매출을 통한 관계회사지분처분이익, 채무보증 확대에 따른 IB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연간 순이익은 1795억원, 총자산순이익률(ROA)는 4.2%를 시현했다. 지난 1분기에는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에 따른 영업외이익 1438억원이 반영되면서 분기순이익은 1146억원을 시현했다.


police202@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6-19 16:00:2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4차산업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