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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공현철 기자]

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이재홍)가 메리츠증권(대표이사 최알렉산더희문)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주요 평가 요소로는 '상위권의 시장지위 및 우수한 사업경쟁력', '매우 우수한 이익창출력', '자산건전성 저하 위험이 내재하나 양호한 자본적정성 유지 중' 등을 꼽았다.


메리츠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 [사진=메리츠증권]

한신평은 메리츠증권에 대해 5조원 이상의 자본규모를 보유하고 있으며, 3년 평균 영업순수익 시장점유율(2020~2022)이 8.0%로 사업안정성이 우수하다고 전했다. 리테일 지점망이 적어 투자중개, 자산관리 등 리테일 사업 시장지위는 낮으나, 차별화된 사업경쟁력을 보유한 기업투자(IB)부문의 시장지위가 우수하다. IB부문의 우수한 사업경쟁력과 운용부문 확대를 바탕으로 우수한 사업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지난 2016년 이후 200%를 상회하는 영업순수익 커버리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등 수익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말했다. 높은 이익창출력을 유지하면서도 이익변동성을 낮게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하반기 이후 부동산 경기 저하로 IB부문 이익창출력은 다소 위축될 전망이다. 다만 과거 대비 확대한 운용부문에서 우수한 성과가 이어지고 있고 이익에 연동된 탄력적인 비용구조를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이익구조가 유지되고 있다. 시황에 민감한 투자중개 부문 수익 비중이 크지 않은 점도 낮은 이익변동성에 기여하고 있다.


police2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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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08 18: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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