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규동이 대치 학원가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MZ세대 공략에 본격 나섰다.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공간 설계와 브랜드 감성을 결합한 이번 매장은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전략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경규동은 브랜드 열한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인 대치학원가점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동경규동이 브랜드 열한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인 대치학원가점을 열고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새로운 매장 전략을 선보였다. [사진=동경규동]젊은 층이 밀집한 대치 학원가 상권에 위치한 이번 매장은 외식 공간에 ‘브랜드 감성’을 더한 사례로, 동경규동이 지닌 정통성과 트렌디함을 결합한 공간이다.
대치학원가점은 기존 직영점과는 다른 방향으로 공간을 설계했다. 기존보다 넓어진 고객 좌석 구성과 오렌지색 중심의 비주얼, 혼밥 고객을 위한 바테이블 설계 등 MZ세대 소비자를 고려한 요소들이 돋보인다.특히, 동경규동 특유의 조리 간소화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돼 운영 효율성과 고객 경험 만족을 모두 충족시켰다.
동경규동 관계자는 “이번 매장을 기점으로, 매장별 로컬 특색과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오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간도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대치학원가점은 앞으로 동경규동의 플래그십 전략을 대표하는 매장으로, 경험 중심의 브랜드 전개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