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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해군 전투력 향상 통신기술 선보여... 부산 벡스코 '국제해양방위산업전' 참가

  • 기사등록 2023-06-07 13: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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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대한민국 해군과 부산광역시가 올해 13번째로 공동 주최하는 통신기술·신소재 등 첨단기술 전시회에 참여해 해군이 목표로 하는 스마트쉽 무선네트워크를 시연하고 미래형 스마트 전투함정 구현에 적극 나선다.


SK텔레콤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이하 MADEX 2023)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 [사진=더밸류뉴스]  

SK텔레콤은 이번 MADEX 2023에서 TDD-LTE 시스템(하나의 주파수를 시간대별로 나눠 송수신하는 방식), 전용 단말, IoT 서비스 등 해군 함정과 육상 항공기지에 적용 중인 스마트 무선 네트워크 체계를 전시한다.


SKT텔레콤은 지난 2019년부터 해군과 함께 ‘스마트 전투함정’ 내에 TDD-LTE 기반 스마트 무선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단말기, 스마트 워치 및 IoT서비스 등을 운용해 스마트 전투함정이 구현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군은 해상에서 작전 수행 시 함정 내 지휘부와 장병들 간에 지급된 스마트 단말기와 워치를 사용해 실시간 통신 서비스와 문자 전송 등을 할 수 있다. 다양한 IoT서비스를 활용해 함정 내 효율적인 업무수행도 지원하고 있다.


 MADEX 2023에 참여한 국내 방산 기업과 해외 해군 관계자들에게도 스마트쉽 무선 네트워크 체계를 소개함으로써 사업영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정창권 SK텔레콤 인프라 비즈 담당은 “SKT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해군과의 협업으로 해군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 방산기업 및 글로벌 시장 등으로의 사업영역 확대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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