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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상원 기자]

팬오션(대표이사 안중호)이 오는 7일 오전 9시 홍콩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최근 경영실적 및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이 예정돼 있다. 대면 미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HSBC증권이 후원한다.


안중호 팬오션 대표이사. [사진=팬오션]

팬오션은 올해 1분기 매출액 9964억원, 영업이익 1126억원, 당기순이익 1132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8%, 33.4%, 30.5% 감소했다. 매출액은 부진한 시황 및 유가 하락으로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벌크·컨테이너 부문 실적 부진으로 줄었다.


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은 "1분기 벌크 시황 악화로 장기 용선과 사선에서 적자가 발생했다"라며 "CVC(장기운송계약)와 탱커선 등을 중심으로 이익 방어에 성공했다"라고 전했다.


lksw407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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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02 10: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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