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분야 최고급 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가상융합세계 융합대학원 사업’에 선정됐다.

서울 광진구 세종대 전경. [사진=세종대]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최초로 한국과학기술원과 서강대를 가상융합세계 융합대학원으로 선정하고 올해 세종대, 건국대, 성균관대를 추가로 선정해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할 석‧박사급 융합 인재를 연간 대학당 20명 이상을 양성한다.

3개 대학은 메타버스 분야 기술수요 변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운영 및 산학공동 사업 발굴 등을 통해 급변하는 메타버스 분야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인재 양성 모델을 제시했다.

세종대는 메타버스 4대 핵심연구분야를 중심으로 산업분야별 수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신산업분야 사업 중심형 교과 운영을 통해 고급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건국대는 문화콘텐츠, 예술디자인, 컴퓨터공학을 아우르는 다학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술 발전 동향과 추세를 반영한 산학 연계 사업을 통해 기술수요 변화에 대응 가능한 융합인재를 양성한다.

성균관대는 실감매체(미디어) 기술‧콘텐츠 분야의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기업체 협력 기반 팀티칭 과목 등을 통해 산업 현장에 직접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가상융합세계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을 도모한다.

3개 대학은 1년차 5억원, 2년차부터 연간 10억원씩 총 6년간(4+2) 55억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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