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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상원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정탁)이 LNG(액화천연가스) 전용선 확보로 가스전 사업 밸류체인을 강화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74K CBM(큐빅미터)급 LNG선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는 국내 전용선 전문 해운회사인 에이치라인해운(대표이사 서명득)과 장기 용선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LNG 전용선은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신현대)이 오는 10월 건조를 시작해, 2025년 상반기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인도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확보한 에이치라인해운의 운영선박이 항해하고 있다. [사진=에이치라인해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이번 LNG 전용선 확보 배경은 자체 운영 가능한 LNG선 활용 시 가스의 생산, 저장, 발전 단계를 지금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향후 가스 사업 확대에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에 도입할 LNG 전용선을 우선 기존 트레이딩용 가스 조달에 활용하고, 도입 예정인 북미산 셰일가스 40만톤 운송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 현재 외국계 회사가 과점하고 있는 LNG 사업의 본격 진출을 위해 추가 LNG 전용선 확보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lksw407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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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10 11: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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