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김인식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정재훈)가 올해 1분기 매출액 2555억원, 영업이익 165억원, 당기순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46%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흑자전환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최근 4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은 7.48%고 5년평균영업이익률은 6.10%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측은 주요 사업회사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주요 자회사별로 일반의약품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1분기 매출액 1420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7%, 253.8% 증가했다. 동아제약 측은 “박카스 사업부문, OTC(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부문 외형 성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전했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는 1분기 매출액 814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용마로지스 측은 “신규 화주 유치, 원가율 개선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1분기 매출액 84억원, 영업손실 24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4.4% 증가하고 영업손익은 적자지속했다. 에스티젠바이오 측은 “위탁사의 상업화 CMO(위탁생산)물량 증가로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효율적 비용 집행에 따른 영업손실의 적자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생수 전문회사인 동천수는 생수시장 경기부진에 따른 소비 둔화로 매출액이 감소했다. 동천수의 1분기 매출액은 65억원, 영업손실은 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6% 감소하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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