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공현철 기자]

SK증권(대표이사 김신 전우종)이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 업무협약(MOU)를 통해 배출권거래제 시장조성자로 나선다.

SK증권은 3일 NAMU EnR(대표이사 김태선)과 MOU를 맺고,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탄소배출권 시장 정보 수집 및 리서치 업무 △탄소배출권 장내·외 거래 중개 △금융공학 및 파생상품 대응전략 수립과 탄소배출권 금융상품 개발 등을 추진한다.

 

최석원(왼쪽) SK증권 미래전략부문 대표가 3일 김태선 NAMU EnR 대표와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증권]

NAMU EnR은 15년 동안 대내외 에너지 시장을 중심으로 특화된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탄소배출권 시장과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대상으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분석 기법을 이용해 양질의 시장 전망과 차별화된 대응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SK증권은 지난 21년 4월 배출권거래제 시장조성자로 지정돼 시장 활성화 및 정부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기여하고 있으며, 12월에는 배출권 거래 중개회사 자격을 획득했다. 또 배출권의 위탁매매, 파생상품 도입 등 시장 변화에 맞춰 탄소배출권 규제 시장 내 금융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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