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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LG이노텍(대표이사 정철동)은 1분기 매출액 4조3759억원, 영업이익 1453억원, 당기순이익 83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매출액은 10.73%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0.42%, 68.86% 감소했다.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 증가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통신모듈 등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용 부품 공급 확대가 매출액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다만 1분기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IT수요 둔화 등으로 수익성은 줄었다.


LG이노텍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LG이노텍]

1분기 부문별로 매출액은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조5447억원을 기록했다. 통상적인 계절적 비수기와 스마트폰 전방 수요 둔화에도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이 증가해 매출이 늘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3302억원을 시현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방산업인 스마트폰∙TV∙PC 등의 IT 수요가 부진한 결과다. 특히 반도체 기판 중심으로 수요가 줄고 고객사 재고조정으로 인해 매출액이 감소했다. 전장부품사업은 38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차량 반도체 수급 차질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용 부품인 배터리관리시스템, 통신모듈 등의 판매가 늘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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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26 15: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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