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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공현철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정호영)가 1분기 매출액 4조4111억원, 영업손실 1조984억원, 당기순손실 1조1531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1.84% 감소했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최근 4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은 1.81%고 5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0.9%다.


LG디스플레이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TV, IT 제품 중심의 수요 부진과 전방 산업의 강도 높은 재고 조정이 지난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계속됐다. 또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제품 출하가 감소했다.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LCD TV 사업의 축소도 매출액에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매출 감소에 대비한 선제적 재고 감축 및 대형 사업 운영 합리화, 원가 혁신 등 고강도 비용 감축도 진행 중이다. 1분기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19%,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 등) 38%,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2%, 차량용 패널 11%이다.


LG디스플레이는 고객과 협업을 통해 물동과 가격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는 ‘수주형 사업’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며, 차별화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준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수주형 사업의 전사 매출 비중은 올 들어 40%대 초반까지 확대됐고, 향후 2~3년 이내에 70%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추가 양산 예정인 고부가가치 모바일 제품 출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police2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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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26 14: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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