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상원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정탁)이 오는 27일 오전 10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올해 1분기 경영실적 설명 및 질의응답이 예정돼 있다.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진행되며, 설명회 관련 자료는 당일 회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지난해 매출액은 37조9896억원, 영업이익은 9025억원, 당기순이익은 6049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11.9%, 54.2%, 69.7% 증가했다. 지난해 주요 투자 법인의 사업 안정화로 실적이 개선됐으며, 환율 및 국제 유가 인상 등으로 가스 판매 가격이 올라 미얀마 가스전 이익이 확대됐다.

최민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0조원, 영업이익은 272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미얀마 가스전 호실적 지속과 우호적인 인도네시아 내수 팜유 가격으로 양호한 식량소재 사업 실적 등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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