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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상원 기자]

삼성전자(대표이사 경계현 한종희)가 오는 27일 오전 10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투자자, 애널리스트, 언론 등을 대상으로 올해 1분기 경영실적 발표 및 질의응답이 예정돼 있다. 설명회는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진행되며, 실적 관련 자료는 당일 회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63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95.75% 감소했다. IT 수요 부진 지속에 따라 부품 부문 위주로 실적이 악화되며, 전사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부문 대규모 재고자산평가손실 발생 등이 회사의 1분기 실적 부진 원인이라고 판단된다"라며 "모든 사업 부문의 실적 악화로 인해 올해 2분기 영업손익은 1조2860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ksw407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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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13 14: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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