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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공현철 기자]

프로토타입(시제품) 전문 코스닥 기업 모델솔루션(대표이사 우병일)이 다가오는 오픈 인공지능(AI) 기반 GPT-4.0(인공신경망 기반의 언어모델) 시대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리서치알음(대표이사 최성환)은 14일 "GPT-4.0이 공개되면 우리는 그동안 상상으로만 존재했던 나만의 제품을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된다"며 "모델솔루션이 AI로 설계된 디자인을 곧바로 제품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정주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14일 오전 현재 모델솔루션 주가는 2만3500원이다.


모델솔루션이 구현한 프로토타입(시제품). [사진=모델솔루션 홈페이지]

모델솔루션은 제품의 아이디어 단계부터 디자인, 엔지니어링을 거쳐 시제품을 소량 양산까지 한다. 삼성전자,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스페이스X 등 글로벌 고객사 400여곳을 확보하고 있다. 리서치알음은 "올해 프로토타입 사업부의 북미, 국내 수주 증가로 외형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프로토타입 시장의 규모는 지난 2021년 159억달러(약 20.7조원)에서 오는 2031년 456억달러(약 59.4조원)로 연평균 11.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델솔루션은 지난해 매출액 699억원, 영업이익 97억원, 당기순이익 74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전년비 각각 14.5%, 9.0%, 0.2% 증가했다. 최대주주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62.92%)이며, 지난해 10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모델솔루션의 적정주가 3만6000원은 올해 예상 EPS(주당순이익) 1700원에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21배를 적용해 산정됐다. 


police2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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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14 10: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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