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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이 ESG 경영을 실천으로 물류 유통 과정에서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며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배민B마트에서 친환경 종이 완충재를 사용해 배송 물품을 포장하고 있다. [사진=우아한청년들]

글로벌 탈탄소 움직임에 발맞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친환경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취지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2019년 6월 배민B마트 운영 시작부터 보냉팩, 드라이아이스, 종이 완충재, 아이스팩 등 배송 물품 포장재 전반에 걸쳐 ESG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보냉팩 두께를 4mm에서 3mm로 줄여 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만 41톤의 필름 사용량을 줄여 약 130t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냈다. 같은 시기 드라이아이스 중량도 대폭 줄였다. 기존 100g이던 규격을 70g으로 축소해 드라이아이스 사용량을 110t 줄였다. 이 역시 약 110t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으로 이어져 하반기에만 총 240t 상당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였다.


드라이아이스 취급 주의를 알리기 위해 배송 물품에 부착하는 ‘앗! 조심~ 드라이아이스’ 스티커도 지난해 7월부터 생산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연간 0.26t의 필름 사용을 줄여 0.79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2021년 6월에는 필름 형태의 플라스틱 에어캡 완충재를 친환경 소재인 종이 완충재로 바꿨다. 같은 시기 보냉팩도 탄소 저감을 위해 기존의 알루미늄 필름 재질에서 재활용 가능 소재인 단일재질로 바꿨다. 지난해 11월부터 아이스팩도 복합 재질에서 재활용이 용이한 단일재질로 변경해 사용하고 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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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13 09: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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