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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상협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이병성 최창훈)의 ‘TIGER MSCI KOREA TR ETF’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종가 기준 TIGER MSCI KOREA TR ETF 순자산은 2조2658억원이다. 지난 2018년 상장된 해당 ETF(상장지수펀드)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중대형주 기업에 투자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화학, NAVER 등 약 100여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모델이  ‘TIGER MSCI KOREA TR ETF’ 순자산 2조원 돌파를 알리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ETF 비교지수는 MSCI KOREA Gross 총수익지수(Total Return, TR)다. 해당 지수는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 시장에 투자할 때 벤치마크로 삼는 투자 기준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대외 여건에 따라 증시 변동폭이 커지는 한국 주식 시장 특성 상 국내 지수에 비해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달 말 기준 해당 지수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56%로, KOSPI200 TR 지수(0.77%)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현금배당 재투자를 가정하고 산출된 총수익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TIGER MSCI KOREA TR ETF는 기초지수 상승분 외에도 재투자에 따른 복리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배당금을 현금으로 지급하지 않고 자동으로 재투자하기 때문에 과세이연 및 장기투자 시 수익률 극대화를 추구한다.


tkdguq04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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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13 09: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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