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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미래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허위거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송치형 두나무 의장에 대한 법원 2심 판결이 7일 오후 나올 예정이다.


서울고등법원은 7일 오후 2시 30분 송 의장을 비롯한 두나무 임직원 3명에 대한 2심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검찰은 송 의장 등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징역 6년과 벌금 10억원을 구형한 상태다.


송치형 회장과 두나무 운영진 총 3명은 가짜 회원 계정(ID8)을 만들어 비트코인을 허위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치형 두나무 이사회 의장. [사진=두나무]  

앞서 지난 2020년 1심 재판부는 검찰의 무리한 수사와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송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이에 불복한 검찰이 항소를 했고, 지난 2021년 12월 항소심(2심)이 진행됐다. 


만약 오늘 2심 판결에서 재판부가 1심을 뒤집고 송 의장의 유죄를 인정할 경우 두나무가 진행하고 있는 신사업들도 심각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mrk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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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07 11: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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