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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5일 키이스트에 대해 내년 텐트폴(대작) 드라마 작품 다수가 방영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미지=키이스트]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의 방영 시점인 내년부터 제작마진이 인식될 것"이라며 "지난 2분기 촬영에 들어갔으며 올해에는 60%, 내년 1분기까지 40%의 비중으로 진행율에 따라 매출이 인식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총 제작비가 400억원 이상 투입되는 별들에게 물어봐는 우주관광객과 우주인 등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다. 이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우주정거장 로맨틱 코미디 장르다. 대본은 '질투의 화신', '파스타' 등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가 맡았으며, 주연으로는 이민호, 공효진이 캐스팅됐다.


이 연구원은 "내년 별들에게 물어봐를 비롯해 '일루미네이션', '비밀은 없어' 등 5편 이상의 드라마 제작이 예상된다"며 "K-POP 드라마 일루미네이션은 내년 1분기 중 촬영에 들어가 내년 중 넷플릭스에서 방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일루미네이션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성장통과 그들을 둘러싼 인물들의 분투 및 서사를 통해 전세계의 사랑을 받은 그룹의 내용을 담았다. 좌충우돌 프리아나운서 예능 성공기를 다룬 비밀은 없어는 내년 JTBC에서 방영될 전망이다.


그는 "드라마 제작편수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 뿐만 아니라 드라마 방영으로 인한 제작마진 인식 등으로 대폭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OTT 방영 등으로 글로벌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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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05 08: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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