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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3500억 자사주 취득 결의...주주가치↑

- 지난해 총 2.75조원 규모 주주환원 정책 발표 이후 두 번째 자사주 매입

  • 기사등록 2022-11-04 10: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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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상혁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주주가치 업그레이드를 위해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  


KT&G는 3일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약 3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하고, 주당 배당금 또한 전년 대비 200원 이상 증액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KT&G는 지난해 11월, 중장기 주주환원 예측가능성을 강화하고 주주가치 업그레이를 위해 향후 3년간 약 1조7500억원 내외의 배당 실시와 1조원 내외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총 2조75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KT&G 전자담배 '릴'. [사진=KT&G]

이에 KT&G는 지난해 12월 1차로 약 35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5759억원 규모의 배당을 실시했다.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 총 주주환원규모는 9242억원이며, 배당성향은 58.9%에 달한다.

 

KT&G는 올해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기준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T&G 3분기 매출액은 연결 기준 1조6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상승했으며, 이는 국내외 전자담배 부문 및 해외담배법인의 성장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orca@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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