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박상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730억원, 영업이익 324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제품 판매량 증가와 환율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94% 증가했다. 

인천광역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2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3분기 말 기준으로 연간 누적 매출 2조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률(OPM)은 37%를 기록했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4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전량 인수함에 따라 인수 이후 시점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손익을 합산해 반영하고 있어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재무상태를 살펴보면 3분기 연결기준 자산은 16조918억원, 자본 8조6106억원, 부채 7조4812억원으로 부채비율은 86.9%, 차입금 비율 24.1%를 유지하고 있어 비교적 안정적 재무 상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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