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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에코지앤알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생산 위한 투자 계약' 체결

  • 기사등록 2022-10-26 10: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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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지윤 기자]

GS칼텍스(대표이사 이두희 허세홍)가 순환경제 및 대·중소기업 간 상생 구축을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문업체에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 


GS칼텍스는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GS칼텍스 김형국 케미칼사업 본부장, 에코지앤알(ECO G&R) 문인상 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생산을 위한 시설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설 투자 계약을 통해 GS칼텍스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자동차 폐범퍼뿐 아니라 자동차 내·외장재 플라스틱의 재활용이 가능한 설비를 에코지앤알에 지원해 대·중소기업간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자동차 발생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문업체인 에코지앤알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연 1만톤 수준의 재활용 전처리가 가능한 설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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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생성된 설명김형국 GS칼텍스 케미칼사업 본부장(왼쪽 세번째)이 25일 열린 'GS칼텍스-ECO G&R 폐플라스틱 시설투자 협약식'에서 에코지앤알 문인상 사장(왼쪽 두번째)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는 에코지앤알과의 장기 구매 계약을 통해 생산된 제품이 친환경 복합수지의 원재료로 안정적으로 소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재활용 소재를 생산하는 에코지앤알뿐 아니라 국내 폐차장, 경정비업소 등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이 원활히 재활용되어 순환경제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시설지원 및 기술협력을 통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해 자동차 발생 폐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폐플라스틱 재활용 분야 전반에서 협업하며, 지속가능한 상생모델을 구축하는 방안을 적극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원료를 만드는 단계부터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까지 하나의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업체에 재활용 전처리 과정의 고도화를 지원하고, 재활용 소재가 고부가 제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중이다.

GS칼텍스는 지난해 11월 친환경 복합수지 제품에 대한 GRS(재활용 원료가 사용됨을 증명하기 위한 인증) 인증을 취득했으며, 올해에는 친환경 복합수지 제품 생산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추적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재활용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생산된 소재가 다양한 제품에 적용될 수 있도록 국내외 고객사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jiyoun60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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