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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지난 12일부터 5일간 싱가포르에서 우리 정부가 발표한 ‘수출경쟁력 강화전략’의 일환으로 한국 소비재 기업의 싱가포르 및 동남아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싱가포르 O2O 한국 우수상품전(K-Wave Product Showcase in Singapore 2022)’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지 유력 유통망 O2O 동시 판촉전', '뷰티·패션· 생활·식품·건강기능식품 등 5대 유망 품목 현장 판촉전', '온라인 수출상담회', '한류 마케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싱가포르 O2O 한국 우수상품전에서 참석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김종윤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 지부장, 윤덕창 싱가포르 한인회장, 이상헌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 상무관, 이종섭 KOTRA 동남아·아대양주지역본부장, 유니스 코 싱가포르 기업청 부CEO (Enterprise SG Eunice Koh, Assistant Chief Executive Officer), 셰릴 응 쇼피 홍보 & 커뮤니케이션(Shopee Ms. Cheryl Ng, PR), 장상해 KOTRA 싱가포르무역관장이다. [사진=코트라]KOTRA는 싱가포르 1위 온라인 업체인 ‘쇼피(Shopee)’와 함께 온·오프라인 동시 한국판촉주간을 운영한다. 쇼피 홈페이지를 통해 식품, 뷰티, 액세서리 등 한국기업 87개사의 제품을 온라인 판매하는 동시에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부산 소재 유망중소기업 20여 개사의 제품을 팝업스토어 형태로 전시한다. 오프라인 전시 샘플에는 구매요청 링크와 QR코드를 각각 배치해 직배송으로 싱가포르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동북부에 위치한 ‘풍골(Punggol)’ 지역의 대형쇼핑몰 공간을 임대해 매대와 무대를 설치하고, 각종 문화공연과 함께 한국 유망 소비재의 현장판매를 진행한다. 현장에는 7월 말부터 진행된 화상상담을 통해 현지 유력 벤더사와 계약을 마친 한국기업 77개사의 우수 상품이 전시된다. 현지 소비자의 현장구매를 통해 국내기업의 수출로 직결되는 형태이다.


뿐만아니라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최훈)이 주관하는 ‘한국주간(Korea Weeks)’과 연계해 경제, 문화를 융합한 행사로 추진돼 다양한 한류 이벤트를 통한 참가기업의 마케팅도 지원한다. 'K-POP 댄스 공연', '태권도 시범 공연', '한국 전통춤 공연' 등 다양한 한류 문화행사로 행사장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도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진양현)과 협업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와 부산 소재 소비재 중소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동시 지원한다. 부산 소재기업 100개사의 화상 상담을 진행하고 이중 20개사를 선발해 온·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통한 현지 판매를 지원한다. 지난 12일 오후 개최된 개막식을 방문한 싱가포르 기업청, 쇼피 등 현지 정부 유력인사 및 주요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2030 부산엑스포 의의와 글로벌 도시 부산의 역량 등을 설명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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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13 14: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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