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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 1호 '재활용 화분' 탄생... 자원선순환

- 커피박 화분 1개 아메리카노 톨사이즈 6잔 분량

- 파손된 커피박 화분은 다시 커피박 화분으로 재활용 가능

  • 기사등록 2022-10-12 11: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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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업계 최초로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받은 커피찌꺼기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인 커피박 화분을 선보인다.


스타벅스가 업계 최초로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받은 커피찌꺼기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인 커피박 화분을 선보인다. [이미지=스타벅스]

스타벅스 커피박 화분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업사이클링을 통해 만든 제품으로 커피박 화분 1개에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6잔 분량 제조 후에 배출되는 커피찌꺼기 양이 활용됐다. 올해 7월 국립환경과학원의 재활용환경성평가에서 승인을 받았다.


재활용환경성평가 제도란 재활용 방법이나 기술의 환경적 영향을 평가함으로써 폐기물이 안전하게 재활용되도록 관리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2016년 7월 재활용환경성평가 제도 시행 6년만에 스타벅스가 제14호로 승인을 받게 됐고 재활용 기준이 없는 식물성 잔재 폐기물인 커피찌꺼기의 업사이클링이 가능해졌다.


스타벅스는 커피찌꺼기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기념해 커피박 업사이클링 화분키트를 증정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전개한다.


스타벅스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매월 10일 진행하고 있는 일(1)회용컵 없는(0) 날 캠페인에 맞춰서 10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기간 중 개인 다회용컵 사용 상위 고객 2300명 대상으로 커피박 업사이클링 화분키트를 증정한다.


화분키트는 컵 모양의 화분과 커피찌꺼기 배양토, 허브류 씨앗으로 구성되돼 있다. 사용 중 파손되는 커피박 화분은 신청을 받아서 재활용환경성평가에 함께 참여했던 ㈜포이엔이 회수를 하고 새로운 커피박 화분으로 재탄생시킨다.


스타벅스는 매월 10일 진행하는 캠페인에 맞춰 커피박 업사이클링 화분을 소개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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