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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카디오텍, 본사 및 생산시설 이전...대규모 심혈관 스텐트 생산시설 구축

- 국내 스텐트 총 사용량 약 11만개 기준 38% 물량 오스템카디오텍에서 생산 가능

  • 기사등록 2022-09-14 09: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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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상혁 기자]

오스템임플란트의 자회사 오스템카디오텍(대표이사 엄태관)이 새로운 생산시설을 통해 유관 연구소와 더 강한 시너지를 발휘하게 됐다. 오스템카디오텍은 고양시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로 본사와 생산시설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김동원(왼쪽부터) 고양시청 일자리경제국 기업지원과과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안태훈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이찬형 기업은행 남동중견기업센터 센터장. [사진제공=오스템카디오텍]심혈관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오스템카디오텍은 지난 8일 입주식을 진행했다. 오스템카디오텍은 기존 서울 중랑구 소재의 본사 및 생산시설을 고양시로 이전하면서 기존 시설보다 4배 정도 커진 국내 최대 규모에서 스텐트와 풍선카테터를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약 170평(562㎡)의 신규 생산시설에서 오스템카디오텍은 연간 4만3200개의 스텐트를 생산할 방침이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이는 연간 국내 스텐트 사용량 11만 2000여개의 38%에 해당되는 물량이다.


오스템카디오텍의 주력제품은 약물방출관상동맥용스텐트로, 지난해 국내 제조회사 중 최초로 에베로리무스(Everolimus) 약물방출스텐트 ‘CENTUM™’을 출시했다. 오스템카디오텍 관계자는 “9개월 시점 혈관 회복률(Strut Coverage) ‘97.8%’의 임상 결과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orca@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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