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출입은행, 25억달러 글로벌본드 발행∙∙∙하반기 최대 규모

- 기관 최초로 2년 만기 공모채 발행

  • 기사등록 2022-09-07 10:30:23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김미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총 25억달러(원화 약 3조4480억원) 규모의 미 달러화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채권발행은 2년, 5년, 10년 만기의 멀티 트란체로 발행됐으며, 특히 데뷔(debut) 공모 발행인 2년물은 시장상황과 투자자 수요를 정확히 예측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입구. [사진=더밸류뉴스] 

2년물과 5년물 발행 규모는 각각 10억달러로, 수은은 SSA(정부, 국제기구, 정책기관 등 초우량 발행기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수은 관계자는 “미연준의 금리인상 본격화와 세계경제 침체 우려로 외화채권 발행이 위축된 상황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를 이끌어낸 점은 수은 채권이 안전자산으로서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신뢰를 확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번 성공적인 글로벌본드 발행으로 한국물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하고 국내 기관들의 외화채권 발행에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mrkk@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9-07 10:30:2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