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카페24(대표이사 이재석)가 대형 전자결제대행업체(PG) KG이니시스(대표이사 유승용)와 온라인 사업자의 구독경제 비즈니스 도입을 지원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렌탈 방식으로 소비자 부담을 낮춰 온라인 사업자의 매출을 늘리는 ‘렌탈페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자사 스토어에서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카페24, KG이니시스와 온라인 사업자 구독경제 시장 진출 지원한다. [사진=`카페24]

렌탈은 정기 이용료를 지불하고 계약 기간 동안 상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온라인 사업자는 보유한 상품을 손쉽게 렌탈 형태로 제공할 수 있다. 기존 방식인 전화 상담, 렌탈 심사, 채권 추심 등을 직접 할 필요 없어 운영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또 렌탈 기간을 최대 60개월까지 제공 가능해 고가 상품 구매에 대한 고객의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어 구매전환율과 매출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카페24는 이번 서비스 출시로 온라인 사업자가 특히 사회초년생이나 젊은 직장인 등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MZ세대 소비자의 렌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렌탈페이를 도입한 쇼핑몰은 평균적으로 전체 매출의 20%가 렌탈 구매로 전환되고, 총매출이 15%쯤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는 카페24 플랫폼을 활용해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접 판매) 쇼핑몰을 운영 중인 온라인 사업자는 누구나 '카페24 스토어'에서 렌탈페이 앱(개발사 KG이니시스)을 내려받아 구독경제 시장에 간편하게 진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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