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박수민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환경 뷰티 브랜드 및 제품을 주제로 한 공모전에서 총 216명이 102개 팀으로 지원해 5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KT&G가 뷰티 분야의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2022 상상마당 코코챌린지(Korea Cosmetics Challenge)’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달 31일 KT&G 서울사옥에서 진행했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KT&G사옥에서 최종 수상팀 ‘Wattieza’ 멤버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T&G]

‘2022 상상마당 코코챌린지’는 KT&G가 청년창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진행한 뷰티 분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화장품 전문기업인 코스모코스와 협업해 최종 수상팀의 브랜드 론칭 등 사업 진행 전반을 지원한다. 

 

심사는 서류전형, 프레젠테이션 평가, 멘토링 캠프 등 3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심사 마지막 단계인 멘토링 캠프에서는 전문가 멘토링, 뷰티 인플루언서 심사, SNS를 통한 온라인 투표가 진행됐다.

 

최종 수상팀으로 식물성 바디미스트를 선보인 ‘온숲’과 생태계 교란식물 환삼덩굴의 업사이클링을 제안한 ‘Wattieza’가 선정됐다. KT&G는 코스모코스와 협업해 최종 수상팀의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제품 제작과정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팀당 2500만원 상당의 브랜드 론칭 비용과 멘토링 교육을 제공하며, 홍보‧마케팅 플랫폼을 지원해 브랜드 활성화를 돕는다.

 

지난해 최종 수상팀 ‘더센트그린’과 ‘시노파크’는 KT&G와 코스모코스로부터 브랜드 론칭 과정 전반을 지원받아 각각 친환경 뷰티패드 ‘더센트 프로 더마 에이씨 클리어 에센스 패드’와 친환경 고체향수 ‘디나미스 오!미자 고체향수’, ‘예스!유자 고체향수’를 시장에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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