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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지윤 기자]

현대자동차(대표이사 정의선 장재훈 이동석)가 오는 6월 2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Two IFC몰에서 해외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현대자동차에 대한 투자자의 이해도 제고가 목적이며 대면 면담으로 진행된다. 경영 환경 및 투자자 주요 관심 사항에 대해 설명한다.


도로, 자동차, 실외, 운송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모델.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117조6106억원, 영업이익 6조6789억원, 당기순이익 7조4697억원이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0조2986억원, 영업이익 1조9289억원, 당기순이익 1조7774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정용진 연구원은 현대차의 1분기 실적에 대해 "일회성 비용(특별상여금)이 약 2000억원이 반영된 상황에서도 영업이익 1.9조원을 기록했다"며 "투자자들의 관심은 공급 개선 속도, 수요 둔화 우려, 원가 부담, 전동화 계획 등에 집중돼 있으며 1분기 호실적이 일시적인 상황인지 구조적으로 계속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도매 판매 90만대를 기록했는데 2분기는 95~100만대를 예상한다며 SCM(공급망 관리) 개선에 따른 공급 확대가 판매의 방향성을 견인할 것"이라며 "차량용 반도체 수급 환경은 매월 개선이 확인되고 있어 하반기 중 공급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미국 신차 판매량은 공급 차질 영향으로 크게 위축됐다"며 "20년 300만대, 21년 250만대 가량의 판매 감소를 추정, 누적해서 500만대 이상의 물량이 이연됐기 때문에 소비 심리 위축 우려에도 대기 수요가 꾸준하다"고 전했다.


jiyoun60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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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30 16: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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