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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지윤 기자]

국민연금공단(대표이사 직무대행 박정배, 이하 ‘공단’)이 올해 5월 제도 시행 35년 만에 ‘수급자 6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국민연금 수급자는 2020년 4월에 500만 명을 넘은 이후 2년 1개월 만에 600만 명을 돌파했다. 연금수급자가 300만 명에서 400만까지 4년 8개월, 500만명 돌파까지는 3년 6개월이 소요됐다. 베이비붐 세대 은퇴 등으로 국민연금 수급자는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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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생성된 설명정호원(왼쪽부터) 국민연금공단 연금정책국장이 연금수급자 600만명 돌파 기념 '국민연금 수급증서 및 기념풀 전달식'에서 류정영 강릉지사장, 수급자 박용수씨, 김정학 연금이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국민연금공단]

공단은 연금수급자 600만명 돌파를 기념해 ‘600만번째 수급자’로 선정된 박용수(62세) 씨에게 국민연금 수급증서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보건복지부에서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600만 돌파를 함께 축하했다. 정호원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장은 “국민연금 수급자 6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국민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정부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학 연금이사는 “국민연금 수급자 600만명 시대를 연 것은 국민들의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3월 기준 592만명의 수급자에게 매월 2조6000억원의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는 50만명에 달하며 200만원 이상 수급자는 2994명으로 확인됐다.


20년 이상 가입한 수급자는 110만 명으로 이들의 평균 연금액은 97만원이다. 부부합산 최고 연금액은 월 446만원이며 개인 최고 연금액은 246만원이다.


jiyoun60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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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23 15: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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