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전자, ΄보이스피싱 악용 앱΄ 차단 …모바일 보안 솔루션 공개 - 공인된 경로 외 설치되는 앱 사전 감지, 알림 제공 - 상반기 국내 갤럭시 S21/S22 시리즈 적용 후 순차 확대
  • 기사등록 2022-05-18 12:24:43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삼성전자(대표이사 한종희 경계현)가 보이스피싱에 악용되는 스마트폰 악성 앱 설치를 차단하는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공개한다. 


서울 서초대로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더밸류뉴스] 

해당 보안 솔루션은 공식 앱스토어 등 공인된 경로가 아닌 방식으로 설치되는 앱의 악성코드를 사전에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보이스피싱에 악용된 이력이 확인된 앱의 설치를 차단하고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앱을 설치할 경우에는 경고나 차단 알림을 팝업으로 표시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출처 미확인 앱 목록을 확인하고 각 앱에 대한 제어 옵션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또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뒤 설정모드에서 ΄생체 인식 및 보안΄ →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항목΄ → ΄모두 허용 안 함΄을 선택하면 출처 미상의 앱 설치를 원천 차단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Security팀 신승원 상무는 “보이스피싱을 유도하는 악성 앱은 개인정보 유출 뿐만 아니라 전화 가로채기에 활용되는 등 더욱 지능화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며 “보안 위협을 최소화해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갤럭시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중 ΄갤럭시 S21΄ 및 ΄갤럭시 S22΄ 시리즈 국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One UI4.1 이상 적용된 국내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ls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5-18 12:24:4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