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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오픈 이노베이션' 참여 스타트업 공개모집... 해양산업 생태계 확장 나서

  • 기사등록 2022-05-09 16: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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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수민 기자]

한국조선해양(대표이사 가삼현 정기선)이 조선해양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미래 기술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한국조선해양은 한국무역협회와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공개모집한다고 9 밝혔다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계열사인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현대글로벌서비스가 함께 참여하고향후 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전 그룹사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조선해양의 오픈 이노베이션 모집 공고. [사진=한국조선해양]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한국조선해양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과 신사업 협력을 모색하고참여 기업들은 보유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토대로 사업화 추진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분야는 △친환경 기술(선박 에너지 효율 등△미래 에너지(수소암모니아 등△디지털 서비스(고객 편의 증대 기술△스마트 조선소(생산안전 등△건조 혁신 기술 △조선해양 연계 신사업 등 6개 범주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오늘부터 6 20일까지 한국무역협회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이노브랜치를 통해 지원서와 협업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한국조선해양은 서면 심사, 1:1 설명회(Meet-up), 최고 경영진이 참여하는 최종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최종 선발된 협업기업에는 한국조선해양의 인프라를 활용한 신기술 검증(PoC), 공동사업 참여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한국조선해양은 우수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해양 분야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선박 자율운항 솔루션 전문회사 아비커스를 설립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선박 완전 자율운항에 성공했고, 2030년까지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디지털 기반 미래 조선소 프로젝트(Future of Shipyard, FOS)를 추진하고 있다.


aprilis2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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