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한양행, AI 솔루션 ‘메모패치’ 판권 계약 체결 …”심혈관 질환 조기 진단에 도움될 것”

- 휴이노 2대 주주(10.35%)로서 파트너십 관계 강화

  • 기사등록 2022-04-19 16:11:04
기사수정
[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이제 국내 의료기관에서도 심전도 측정 솔루션을 활용해 심혈관 질환의 조기 진단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이 심전도 AI(인공지능) 의료기기의 판권 계약 체결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조욱제(왼쪽) 유한양행 대표이사가 길영준 휴이노 대표이사와 메모패치 판권 계약 체결식을 마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이노(대표이사 길영준)와 메모패치(MEMO PatchTM)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모패치는 심전도 모니터링 AI 솔루션 의료기기로 최대 14일까지 측정한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의료진의 판단을 도울 수 있다. 


이번 판권 계약에 따라 유한양행은 메모패치를 시중 의료기관에 보급할 예정이며, 심전도 측정, 분석 및 부정맥 등 심혈관 질환의 조기 진단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메모패치 제품은 오는 5월달 본격적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며, 보험수가(의료서비스 가격) 정책 수혜에 따라 웨어러블 심전도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증대한 것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은 전략적 투자를 통해 휴이노의 2대 주주(10.35%)로서 지위를 갖고 있으며, 이번 판매 계약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유한양행은 이번 계약으로 의료기기 사업 다각화뿐 아니라 스마트 헬스케어 선도 기업으로 초석을 다질 것을 다짐했다. 휴이노는 2014년 설립된 법인으로, 심전도측정 웨어러블(Wearable)기기 개발 및 AI 기반 심장실환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a854123@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4-19 16:11:0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특징주더보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