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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지난해 영업익 1339억…흑자전환

- 보험업 경쟁력 강화 성과...EW 보험 시장개척 추진

  • 기사등록 2022-02-16 18: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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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은호)은 지난해 매출액 2조2700억원, 영업이익 1339억원, 당기순이익 123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비 매출액은 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서울시 중구 소월로 롯데손해보험 본사. [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은 흑자전환에 대해 대주주 변경 이후 2 년만에 이뤄진 것으로,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롯데손해보험은 장기보장성보험 중심의 보험업 포트폴리오 개선을 지속하고, 자산 리밸런싱·리스크 관리 강화 등에 집중하면서 보험영업이익과 투자영업이익의 체질 개선을 이뤘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건전성 제도(K-ICS) 도입에 대비한 사옥 매각과 자본확충도 마무리했다.


신계약가치와 내재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보험 매출은 꾸준한 성장세다. 지난 2019년 1조2843억원, 2020년 1조5009억원, 2021년 1조6890억원(전년비 12.5% 증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손해율은 87.5%로 2019년 말 96.5%에 비해 9.0%p 낮아졌다. 이는 전사적 리스크 관리를 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의미한다.


지난해 말 기준 지급여력(RBC) 비율은 180.3%로 대주주 변경 직후인 2019년 말의 171.3%에 비해 9.0%p 개선됐다.


롯데손해보험은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 방향성을 이어가며 내재가치 증대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신계약가치율이 높은 장기보장성보험의 성장을 지속하고,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등을 통한 잠재가치 확대와 새로운 보험서비스(상품)에 대한 시장개척 역시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롯데손해보험의 신계약가치액은 711억원으로, 신계약가치율은 27.8%를 기록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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