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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 KT알파,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플랫폼 미래사업 추진


KT알파(대표 정기호)가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플랫폼 사업에 나선다. 


KT알파는 13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국토지신탁 본사에서 한국토지신탁, 후오비 코리아와 메타버스 제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3사는 가상토지·가상부동산과 같은 가상자산에 대한 거래시스템을 구축하고,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아이템 거래 및 콘텐츠형 서비스 개발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정기호(가운데) KT알파 대표가 13일 서울 한국토지신탁 본사에서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화 업무협약(MOU)' 행사를 갖고 김정선 한국토지신탁 대표(왼쪽), 최준용 후오비 코리아 공동대표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미지=KT알파]

메타버스는 ‘메타(meta, 가공 혹은 초월)’와 ‘유니버스(universe, 현실세계)’의 합성어로 가상현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제 현실과 같이 사회·문화·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는 ‘현실과 접목시킨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이머진 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세계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476억9000만달러(약 57조원)로 추산되며 2028년에는 8289억5000만달러(약 988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지=KT알파]

KT알파는 메타버스 월드맵 플랫폼 구축과 쇼핑, 콘텐츠 등 거래 서비스 발굴·운영을 맡는다. 한국토지신탁은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반 가상부동산 환경 조성 및 분양(임대)과 가상자산을 활용한 금융시스템 구상을, 후오비 코리아는 가상자산·아이템 NFT 거래를 담당한다.


한국토지신탁은 1996년 설립 이래, 업계 최대 수준의 자본 규모와 업력을 기반으로 국내 부동산 신탁업계를 선도해 온 종합 부동산 금융회사다. 주력사업인 토지신탁을 넘어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 리츠사업 부문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NFT,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미래형 사업으로의 진출을 위한 전담TF팀을 신설하는 등 신규 사업분야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후오비 코리아는 글로벌 상위 거래소인 후오비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글로벌 거래소 최초로 국내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으며,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가상자산사업자(VASP) 자격을 얻었다. 일 평균 거래량 1,800억원, 회원수 40만명에 달하며,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구축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이다.


정기호 대표이사는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옴니버스 메타밸리(가칭)’ 플랫폼 구축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향후 kt alpha의 주요 사업군인 K쇼핑, 콘텐츠 유통 등도 플랫폼 내 거래 서비스 형태로 만나볼 수 있도록 구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알파는 1991년 설립 이후 30여년간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ICT 플랫폼 및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T커머스 K쇼핑 운영 및 모바일쿠폰 ‘기프티쇼’, 디지털 콘텐츠 유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SKT, 자기주도 학습폰 ‘ZEM 꾸러기 폰’ 선보여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14일 출시되는 삼성 갤럭시 XCover 5 기반의 LTE 키즈용 스마트폰 ‘ZEM 꾸러기 폰(SM-G525N_ZEM)을 21일 출시한다. 갤럭시 XCover 5는 험한 사용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견고한 내구성을 가진 갤럭시폰 모델이다. 


SK텔레콤 홍보모델이 SKT 키즈용 스마트폰 ‘ZEM 꾸러기 폰(SM-G525N_ZEM)'을 선보이고 있다. [이미지=SKT]

14일부터 20일까지 공식 온라인스토어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 문구세트, 로보피쉬, 블루투스 마이크 등 푸짐한 키즈 전용 T기프트를 제공한다.


'ZEM 꾸러기 폰’에는 자녀 케어용 소프트웨어로 각광받고 있는 SKT ZEM(잼) 앱이 기본 탑재돼 있다. 부모는 자녀와 ZEM 앱을 연결하고 스마트폰 사용 앱 리스트 및 사용시간 관리, 자녀 위치 조회, 미세먼지 정보 조회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ZEM 꾸러기 폰’은 옥스포드 대학출판부의 영어 도서 207권이 담긴 리딩앤(READING &) 앱과 즐겁고 다양한 컨텐츠로 연산 실력을 높여주는 일프로연산(1%연산) 앱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 LG유플러스, 자녀 안심 ‘U+키즈폰 with 리틀카카오프렌즈’ 출시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자녀 안심 기능을 강화한 아동 전용 디바이스인 ‘U+키즈폰 with 리틀카카오프렌즈’를 14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위한 전용 스마트폰으로, 지난해 1월 출시된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의 인기에 힘입어 LG유플러스가 내놓은 5번째 키즈폰이다.


초등학생 모델이 ‘U+키즈폰 with 리틀카카오프렌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미지=LG유플러스]

‘U+키즈폰 with 리틀카카오프렌즈’는 전작에 비해 자녀 보호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패키지에는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태그’가 포함됐다. 스마트태그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키즈폰은 통신사 제품 중 유일하다. 부모는 자녀가 스마트폰을 지니고 있지 않거나 잃어버리더라도 가방 및 소지품에 부착된 스마트태그를 통해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자녀와 소통 기능을 강화하고 UI·UX를 직관적으로 개선해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부모는 자녀 보호 앱 ‘키위플레이+(플러스)’의 개편된 UI/UX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자녀의 위치와 웹/앱 사용 현황을 살필 수 있다. 앱 내 독서, 용돈, 줄넘기, 그 날의 기분과 사진 일기까지 기록하고 부모님과 공유하는 ‘기록장’, 자녀가 부모와 약속을 지킨 경우 보상으로 쿠폰을 증정하는 ‘프리 모드 쿠폰’ 등 기능을 통해 자녀와 소통하며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길러줄 수도 있다.


U+키즈폰 with 리틀카카오프렌즈는 삼성전자 ‘갤럭시 XCover 5’ 모델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와 키위플러스와 협업해 제작됐다. 아동에게 인기가 많은 리틀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테마가 적용됐으며, 상품 패키지는 전용 케이스 2종(캐릭터 케이스·투명 카드 케이스), 스트랩 2종(어깨·손목), 액정보호필름, 스티커 SET, 보조가방 등으로 구성됐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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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4 19: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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