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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효성그룹의 첨단소재가 예술 작품으로 재 탄생했다.


효성첨단소재(대표이사 황정모)는 글로벌 아티스트 ‘강혁(KANGHYUK)’의 작품 활동을 위해 친환경 안전벨트 소재와 탄소섬유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효성첨단소재 친환경 안전벨트 소재로 만든 아티스트 '강혁'의 조형 작품. [이미지=효성]

‘강혁’의 새로운 작품은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의 한국 시장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번 작품은 해당 전기차에 실제 사용된 안전벨트 소재와 효성의 친환경 산업용 소재들이 사용됐다. 특히, 친환경 안전벨트와 탄소섬유 등을 사용해 산업용 소재가 가진 뚜렷한 특성을 작품으로 표현해 산업용 소재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랜드 ‘강혁(KANGHYUK)’은 영국 런던 RCA(영국왕립예술학교) 남성복 석사 동기인 최강혁과 손상락이 론칭한 글로벌 아티스트 브랜드이다. 2019년에는 LVMH(프랑스 모엣 헤네시∙루이 비통) 프라이즈 세미파이널리스트에 선정돼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강혁은 폐기물이 된 자동차 에어백, 버려진 나일론, 폴리에스테르를 이용해 옷을 만들고, 전 세계에서 화두인 ‘지속 가능’이라는 키워드를 패션으로 풀어내며 패션계와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효성그룹은 '강혁'과의 인연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 5월 효성첨단소재는 강혁에 에어백 원단을 무상공급했고, 이를 바탕으로 스키복 콘셉트의 의류 등 총 23가지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효성티앤씨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 섬유 등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제공해 콜라보를 진행했다. 또, 지난 6월 한남동 파운드리 서울에서 자동차 에어백과 공업용 경첩 등 산업재료를 소재로 한 작품을 ‘REPEAT’ 전시회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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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2 13: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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