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김호성)이 신한카드(대표이사 임영진)와 함께 얼굴 인식으로 결제가 가능한 '페이스 페이(Face Pay)'를 도입했다. 

신한 페이스 페이는 카드나 핸드폰 대신 안면인식을 통해 결제되는 서비스다. 고객이 안면인식 등록이 가능한 키오스크에서 본인확인 및 카드정보 등을 연동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신한 Face Pay가 지원되는 매장에서 안면인식만으로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GS리테일은 신한카드와 함께 이달 2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25층 회의실에서 ‘신한 Face Pay 결제 서비스 운영 및 환경 구축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는 김종서 GS리테일 플랫폼 BU 전략부문장,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 GS25월드컵광장점에서 신한 페이스 페이를 이용한 안면 인식 결제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GS리테일]GS리테일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신한 페이스 페이 서비스 개발 및 시스템 구축, GS리테일 플랫폼 내 신한 페이스 페이 등록 및 결제, 신한 페이스 페이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 신한 페이스 페이와 GS&포인트 자동적립 기능 연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GS리테일은 간편 결제의 편의성이 증대하고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결제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결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안면 인증 및 간편 결제 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는 신한카드와 손을 잡은 것이다. GS리테일은 이달말까지 편의점 2점(GS25서울월드컵광장점, GS25동두천송내점)과 슈퍼마켓 1점(GS더프레시관악점)에 신한 페이스 페이 안면인식 키오스크 설치 및 결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GS25 편의점 매장에 신한  페이스 페이 안면 인식 등록 키오스크가 마련돼 있다. [사진=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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