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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민준홍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대표이사 소진세∙조은기)가 오는 22일부터 제품 권장 가격을 조정한다. 


경기도 오산시 교촌에프앤비 본사 전경. [사진=교촌에프앤비] 

이번 권장 가격 조정은 지난 2014년 일부 부분육(콤보, 스틱) 메뉴 조정에 이어 7년 만에 시행되는 것으로 품목별 500원~2000원 사이로 진행된다. 


교촌오리지날, 레드오리지날, 허니오리지날 등 한마리 메뉴 및 순살메뉴의 경우 1000원이 인상된다. 구체적으로 교촌오리지날과 허니오리지날은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 교촌윙과 교촌콤보는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 레드윙, 레드콤보, 허니콤보는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조정된다. 또 원가 부담이 높은 부분육 메뉴는 2000원 상향 조정 된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번 가격 조정을 통해 가맹점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수 년간 누적된 인건비 상승 및 각종 수수료 부담에 최근 전방위적 물가 상승까지 더해져 가맹점 수익성 개선이 절박한 상황이다. 조정 시기와 폭은 교촌치킨 본사와 가맹점소통위원회의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누적된 비용 상승 부담으로 가맹점 수익성 개선이 절실한 상황에서 더 이상 가격 조정 시기를 늦출 수 없었다"라며 "고객 여러분께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hong2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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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19 09: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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