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민준홍 기자]

삼성증권(대표이사 장석훈)이 원자재 투자 ETN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삼성증권은 구리선물에 투자하는 ETN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구리선물 ETN 2종 출시. [이미지=삼성증권]

이번 ETN은 구리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 구리선물의 일간수익률을 추종하는 삼성 구리 선물 ETN(H)와 삼성 인버스 구리 선물 ETN(H)로 구성됐다.


구리가격은 글로벌 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척도로 상품시장에서 '닥터 코퍼'라는 별명이 있다. 지난 5월 12일 삼성증권 리서치에서 발간한 '구리 : 오래 보아야 아름답다'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산업의 구리 수요는 향후 수년간 구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전기가 주동력원으로 화석연료를 대체해 나가는 과정에서 전도체인 구리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전력 저장시설 및 전력망을 포괄하는 친환경 산업의 구리 수요가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구리 광산의 개발 사이클의 주기는 상당히 길기 때문에 탐사부터 생산 개시까지 최소 10년이 소요된다. 그럼에도 지난 5년간 주요 글로벌 구리 광산업체들의 선제적인 생산시설 확대는 이뤄지지 않았고 향후 최소 3년간 글로벌 구리 생산량은 크게 증가하기 어려울 것이며, 이에 따른 타이트한 공급환경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구리가 중국의 경기와 높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었던 만큼 단기적으로 중국 부동산 경기 둔화로 인해 중국의 수요 둔화 이슈는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며 코로나19로 축소됐던 구리 생산량이 최근 급속도로 정상화 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junhong29@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11-18 11:33:0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특징주더보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