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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민준홍 기자]

우리금융캐피탈(대표이사 박경훈)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


이번 유상증자 결의를 통해 우리금융캐피탈은 자기자본 1조2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하게 되며 올해 9월 기준 레버리지 비율이 9배 수준에서 8배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여의도 우리은행 지점. [사진=더밸류뉴스]  

우리금융그룹의 유상증자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레버리지 비율 규제 강화에 따른 선제적인 조치 차원에서 추진됐다. 특히 수익성 확대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디지털 오토금융, 기업금융 등 캐피탈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리스 및 렌트 등 비이자수익 확대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8월 우리금융캐피탈을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그룹 내 다른 자회사와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성장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는 "우리금융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라며 "그룹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junhong2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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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02 10: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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