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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민준홍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방위사업청과 580억 규모의 '지뢰탐지기-Ⅱ(PRS-20K)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시스템, 지뢰탐지기-II. [사진=한화시스템]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군 지뢰제거작전에 효율적인 지뢰제거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부터 한화시스템은 1600대의 지뢰탐지기-II를 납품할 계획이다. 


지뢰탐지기-II는 지표투과레이더와 금속탐지기 등 복합센서를 통해 목함 및 발목 지뢰 등 비금속지뢰까지 탐지 가능하다. 또 탐지된 지뢰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탐지율은 월등히 높아지고 오경보율은 저하되는 등 탐지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이광열 한화시스템 감시정찰사업부장은 "이번 양산을 통해 우리 군이 지뢰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한 작전 수행이 가능해지고 지뢰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미 검증된 선진국 대비 탁월한 성능과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수출길을 개척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unhong2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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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18 14: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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