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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한라그룹이 고(故) 정인영 한라 창업주의 ‘오뚝이’ 정신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6일 한라그룹 계열사 만도는 지난달 30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제10회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기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대상자는 전국 교통사고 피해 중증장애인 66명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장애 사연 등 접수를 주관하고 만도가 수혜자를 선정했다. 대상자는 주문 제작된 전동·수동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를 전국 각지에서 인편으로 전달받게 된다. 만도는 10년간 원주, 평택, 익산, 판교 등 사업장 지역 순회 기증 행사를 갖고있다.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수혜자는 올해까지 527명이다.


홍영일(왼쪽 끝에서 세번째) 만도 상무가 이장규(오른쪽 끝에서 세번째)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0일 강원도 원주시에 거주하는 수혜자 자택을 방문해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기증식을 가졌다. [사진=한라그룹]

만도가 2012년부터 매년 기증해온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의미는 정인영 한라그룹 창업회장의 ‘오뚝이 정신’ 계승에 있다. ‘재계의 부도옹(오뚝이)’으로 불리웠던 정인영 창업회장의 휠체어 경영은 각계각층에서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그는 뇌졸중을 극복하고 1989년부터 16년간 휠체어와 함께 전세계를 누볐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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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06 10: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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