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신세계그룹이 이른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세계 대표에는 전 신세계디에프 손영식 대표가 내정됐다.

1일 신세계그룹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미래 준비, 핵심경쟁력 강화, 인재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철저한 실력주의∙능력주의 인사를 시행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손영식(왼쪽부터) 신세계 대표이사, 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대표이사, 최문석 신세계까사 대표이사. [사진=신세계]

신세계는 신임 대표이사로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를 내정했다. 기존 차정호 신세계 대표는 백화점부문으로 이동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코스메틱부문 대표인 이길한 대표가 패션부문을 함께 담당하며 총괄대표로 내정됐고 신세계까사 대표이사에는 이커머스 전문가인 최문석 대표가 외부에서 영입, 내정됐다. 이로써 백화점부문은 신세계,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까사, 백화점부문 및 지난 7월 신임 대표가 선임된 마인드마크까지 총 5개 조직의 수장이 교체됐다. 

그 외에 임훈 신세계 본부장, 정두영 신세계건설 본부장이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신세계 김낙현∙조인영, 신세계디에프 양호진, 신세계센트럴시티 이정철, 이마트 최택원, 신세계건설 민일만, 조선호텔앤리조트 조형학, 신세계프라퍼티 전상진∙이형천, 전략실의 우정섭∙김선호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신세계그룹은 전 사업군에 걸쳐 온라인시대 준비와 미래 신사업 발굴 강화가 될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으며 내부의 실력있는 인재를 발탁, 적재적소 중용해 미래를 위한 인재 기반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10월 초에 인사를 앞당겨 실시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느슨해지기 쉬운 조직 분위기를 쇄신했다. 아울러 내년을 준비하기 위해 전략 준비도 조기에 착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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